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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방학이 되면 아이들 천식 입원으로 고생하는 비율이 줄어드는 것을 보여준 그림이다. 가로축은 월이고 세로축은 천식으로 입원 경우이다. 굵은 표시를 한 것이 아이들 학교에 가지 않는 시간이다. 6월과 8월이 굵은 것은 이때 영국은 방학하기 때문이다. 크리스마스때 쉬고 추수감사절에 쉬고 봄에 조금 쉬는 것들을 볼 수가 있다. 이때마다 천식 입원은 떨어진다.
출처 : http://drhan.pe.kr/sub/read.php?bbsMain=24&bbsDep=AAAA&bbsCode=bbs8&page=1&s_sort=dateup&s_order=desc&code=bbs8&keyword=천식악화&s_opt=&keyword2=&keyword3=&rel=0#학동기성인에서천식악화원인
 
방학이다 - 휴식

입력일:2008-10-20 / 조회수:4545 / 추천수:228 / 작성자:한만용

8번째 글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휴식이 부족한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휴식이 부족하면 다양한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건강을 위해 규칙적으로 쉬자.

방학이다 - 휴식

    방학이 되면 세상이 다 내 것으로 변할 것이라 생각하였었다. 계획으로 꽉 찬 방학 첫날은 너무 피곤하여 쉬어야 했고, 다음날도 그러하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방학 전에 세웠던 원대한 꿈들이 쓸데 없거나 불가능 한 것, 또는 다음으로 미뤄야 하는 것들임을 알게 된다.

    그러자 방학이라는 긴 시간이 마음 속에 크게 들어선다. 늦게 일어나는 것, 뒹굴거리며 책을 읽는 것, 쏟아지는 빗물 바라보는 것만으로 그 긴 하루를 메우기는 힘든 일이었다. 친구들이 보고 싶고, 학교에 가서 놀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에 꽈리를 틀 때쯤 방학은 끝난다. 우리들은 방학 때 얼마나 즐거웠는지 서로 자랑하면서 심각하게 말하기도 하였다.

    "어른들은 방학이 없다며…."

    방학이 되면 아이들만 즐거운 것이 아니다. 소아과 의사에게도 방학이 온다. 아이들이 앓게 되는 감기와 온갖 잡동사니 병들은 대부분 바이러스 또는 세균에서 출발하며, 그 진원지는 같이 옆에서 노는 친구들이다. 감기는 날씨가 추워지면 오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 게임을 친구들과 같이 하며 자판 두드리다 손가락으로 옮는 것이다. 친구들이 옆에 없으니 아이들은 아프지 않고 소아과 의사들에게도 방학이 찾아오는 것이다. 영국의 한 의사는 아이들이 여름방학, 겨울방학 또는 추수감사절에 감기에 걸리지 않고, 그러므로 천식 발작이 극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관찰하였다. 장맛비와 습한 더위, 또는 겨울이 되어 차가운 공기가 대기 중에 머무르는 방학이 되면 바이러스는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다.

    최근에 이러한 방학이 줄어들고 교육 시간은 점차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유아교육기관의 증가율이 매년 10%에 이르고, 유치원 입학율이 1981년에 9.8%에서 2007년에 53.2%로 증가하였다. 초등학교 때는 방과 후 학원 이용률이 60%를 넘어선다.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방학이 되어도 학원이나 유아원에 다니면서 무언가를 배우고, 같이 노는 친구로부터 감기도 집으로 가지고 온다.

    이러한 방학이나 휴식이 없는 삶은 날카로운 송곳 앞에 서 있는 것과 같이 불안해 보이기도 한다. 1984년 뉴욕의 대형 대학 병원에 고열로 내원한 한 여자 소녀는 18시간 이상 근무하고 있던 인턴선생의 치료를 받다가 사망한다. 저명한 인사였던 소녀 아버지는 병원을 상대로 재판을 걸었고, 이 사건의 진행과정 중 1989년 전공의 근무시간을 제한하는 법규가 만들어진다. 이는 병원 내 전공의가 수련 과정 중 수면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의료 분쟁의 개연성을 줄이기 위해 근무시간을 제한한 첫 법률이었다. 이 법규에 따르면 뉴욕 전공의는 주 80시간 이상 근무할 수 없다. 현재 병원에 근무하는 우리나라 전공의 70%는 미국 법규 제한시간 넘게 일한다. 자연히 잠이 부족한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다.

    어찌 우리나라 전공의만 잠이 부족하겠는가 ? 우리나라 건강한 성인 남자의 평균 수면시간은 6.8시간으로 영국과 독일 성인 남성의 7.4시간, 미국 남성의 7.2시간보다 적다. 평균 7시간 이상 오랜기간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인지능력 장애가 발생한다. 어른이 잠이 적으니 자라나는 아이들 또한 자는 시간이 적어서, 뉴질랜드 아이들이 13시간을 잔다면 우리나라 아이들은 12시간을 잔다. 잠이 부족하면 인슐린 감수성이 떨어지어 더 뚱뚱해지고, 감정적으로 우울해지고, 인지능, 기억력, 집중력과 생각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 분노가 치밀 때, 하나, 둘, 셋의 짧은 숨 고르기.
    • 일주일간 상사에게 시달리며 기다리게 되는 주말.
    • 일 년이 왜이리 빨리 지나갔나 고민하게 되는 1-2 주간의 휴가.
    • 10년마다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의 전환점인 시기.

    이러한 달콤한 휴식과 방학, 하루의 잠을 누가 뺏어갔는가?

    최근 대통령이 어려운 국내 상황으로 인해 여름 휴가를 어렵게 결정하는 듯하다. 조선시대 왕처럼 온갖 재해의 원인을 '짐의 부덕'의 소치로 하여 세상 민심을 얻으려는 것 같기도 하고, 또 얻는 것 같아서 안타깝기만 하다. 대통령부터 어제 태어난 신생아까지, 휴식과 잠이 부족한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누구나 제대로 쉬어야 한다는 법규를 만드는 것은 어떠할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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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쓰기  이름: 입력일: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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